다육식물 꽃기린. 빛을 좋아하고, 물은 자주 주지 않아도 된다. 365일 꽃을 피운다는 점이 나를 설레게 했다. 1. 젓가락으로 가장자리를 찔렀을 때 흙이 묻어 나오지 않으면 물을준다. 2., 빛을 좋아하는 만큼 어두운 곳에 두지 않는다. 3., 낮은 온도는 피한다 4., 꽃을 보려고 무리하게 영양제를 주면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 꽃이 절정으로 피던 순간! 매일 새롭게 삐죽이는 꽃대처럼 내 기분도 하늘 높이 솟아올랐다. 잘 관리하면 겨울에도 꽃을 피울 수 있다고 들었지만 나는 실패했다 봄, 그리고 초여름 .해가 가장 잘 드는 곳에 꽃기린을 놓아두고 기본적인 것만 꾸준히 해 주면서 묵묵히 시간을 보냈더니 또다시 꽃이 피기 시작했다. 기다려 준 시간을 보답이라도 해주듯, 튼튼하고 화사한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