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예쁜동생 42

나는 떠나고 싶다...

나는 떠나고 싶다. 가로등도 졸구있는 호젓한 찻집에커피잔 향기에 피어 오르는 얼굴 조용히 앉어 바라보던 내여인 난로엔 장작이 가득 하얀연기 솔-솔 피어나는 조용한 찻집에서 주전자에 물끊는 소리 투박한 커피잔에 커피한잔 나누던 보고픈 여인아 휘엉청 달밝은 밤 포근히 감싸않고 한없이 거닐다 이름모를 찻집에서 도란도란 속삭이던 떠말없이 떠나간 여인아 . 고운미소 마주하며 얼굴 가득 기쁨앉고 만남에 감사하고함께함에 기뻐하며

인생

/ 0 0 우리 사람들은. 인생 이라는 기나긴 여행을합니다. 저마다 부픈 마음으로자기 배를 출발시킨다 배에는 사랑과 희망 그리고 양심과 정의 의리와 우정도 싣는다. 그러나 배는 너무나 많은 짐을 실었습니다. 배는 잘~ 나아가지 못합니다. 순조롭게 나아가기 위해서 사람들은 하나 둘씩 버리기 시작합니다. 양심을 버리고 희망을 포기하고 사랑도 정의도 버리며 짐을 줄여 나간다 홀가분해진 배는 그런대로 잘- 나아 갑니다. 그렇나 인생의 끝인 항구에 도착하면, 배에는 다- 버리고 남은것 없이 텅- 비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