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달밝은 가을밤 솔솔부는 바람 소리 내-가슴을 싸늘히 맴돌아 저-멀리 사라져 가내 뀌뚜라미 싸늘히 울음소리 가슴을 울려주는 저-멀리 달려려가는 기차 기적소리 서글피 울며 저멀리 산돌라 말없이 사라져가네 2022-9-5-마티아 가을- 2022.09.05
옛-추억의 원두막 옛-추억의 원두막 시냇물 흐르는 논둑길 건너 달빛이 스며드는 참외 원두막 원두막에 들려오는 먼산에 부엉이 외롭게 우는소리 참외서리 수박 서리 하던 잊을수 없는 추억의 그- 시절 생각 반딧불이 반짝이는 원두막에 누워서 수많은 별들을 헤아리며 하모니카부르 노라면 꽃무늬 원피스에 미소가 예쁜 갈래 머리 예쁜소녀 살며시 다가와 내가불던 하모니카 소리맞춰 따라 부르던 그 소녀 세월 속으로 흘러간 그 시절의 여름밤 보고픈 그소녀 지금즘 그곳에 그소녀 나를 생각하고 있을까 가을- 2021.11.28
흐르는 강물위에 흐르는 강물위에 조용히 떠오르는 노을밫 안개빛 흘러가는 강물위에 떠도는 조각배 떠가는대 흐느끼는 여울 소리 가도가도 끝히없는 하얀 안개빛 나그네의 꿈길처럼 소리없이 흘러가네 가을- 2021.11.20
바람 부는 강가에 바람부는 강가에 오색 단풍 물드어 바람에 우 수-수 날리는대 아련히 떠오르는 보고픈 영아에 얼굴 울젹한 마음 영아를 불러도 불러도 대답은 없고 흐르는 강물에 낙엽만은 나를두고 저멀리-멀리 사라져 가네 가을- 2021.11.20
작은 초가집 산마루 돌아서면 언덕길 아래 작은 초가집에 예쁜 소녀 방긋... 담장 옆에 대추나무 붉은 대추 방실방실... 돌담길 따라 저 멀리 벼이삭 누러게 익어 가고, 해바라기 방실방실. 예쁘게 피면은 그-소녀 꽃처럼 방실방실 가을이 오면 코스모스 산들산들 울긋불긋 단풍잎 가을이 오면 해맑은 소녀가 쥐어준 몇 톨의 알밤 그때가 그리워 지금도 가슴속에 그 소녀 보고파 혀전한 가슴이 설렙니다. 가을- 2021.10.01
보고픈 여인 보고픈 여인/. 2021.9.4. 큐피드 밤안개 자욱한 밤거리 가로등 불빛 희미한 그람자 가슴을 파고드는 보고픈 옛 추억의 그 사람... 가슴 깊이 새겨져 지울 수 없는 그리워 보고픈 여인 어재 밤 꿈속에서 바람 부는 초야에 홀로 피어있는 외로운 하얀 백합꽃 가슴에 사무처 잊지 못헤 보고픈 영아... 가을- 2021.09.04
가을이 가네 저-멀리 들려오는 기적소리 가슴을 울리며 가고 차가운 바람은 온봄을 맴돌아 어디론가 사 라저 가는대. 풍성하던 가을 들판 휑하니 찬바람 소리 들려오니 가랑잎 내 굴대 굴 산산이 부서져 가는구나. 아무도 없는 차디찬 틀 판에 나 홀로 앉아 옛 추억 그라 워 외로운 가슴 눈물이 흐른다. 아~아~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가을- 2021.02.04
그리움 사랑이여 그리움 이여 2020.12.3/큐피드 지나온 많은 시간이 흘러 갈수록 즐겁던 옛날이 하늘의 뜬구름처럼 저 멀리 사라져 나만이 홀로 별빛을 보내 내 마음 외로움에 보고픈 내동무 영아... 너에이름 가슴속으로 조용히 불려본다 그리운 사랑... 영아! 꿈에서도 너를 보고파 너를 그리며1... 쓸쓸히 너에이름 조용히 불러본다--- 가을- 2020.12.05
익어가는 가을 익어가는 가을 하늘은 맑고 푸르러 소슬바람 불어오고 코스모스 하늘-하늘 가을이 가네 황금빛 들녁에 가을바람 오곡백과 익어가고 우리네 가슴속에 우리에 마음속에 애듯한 사랑이 익어가네 너도 나도 가슴마다 고요한 기도 너도 나도 익어가는 가을날의 사랑의 기도... 가을- 2020.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