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141

7월의 숲속에...

산세들이 노래하는 조요한 숲 속에 풀꽃들의 향기 고요히 흐르는 시원한 바람 나뭇잎 살랑 사랑 풀꽃들의 풋풋한 향기 잎새로 흐르며 숲 속을 찾아온 새들의 노래소리 창벽에서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에 마음의 숨을 죽인채 고요한 마음 마음깊이 가라 앉았던 네 모습 조용히 눈을 감으며 마음깊이 가라앉았던 지난 나의 네 모습을 바라보네 흘러가는 물이엇나 사라져 간 바람인가 가슴에 조용히 스며드는 맑고 시원한 숲속의 바람소리 청량제 같은 7월의 프르른 숲속...

여름- 2021.07.15

길-따라 물결따라.(나그네.인생)

나그네.인생. 2019.11.4/큐피트 꽃피고 새우는 길따라 세월따라 뉘엇뉘엇 해지는 서산 마루 구비구비 거름마다 반기는이 하나없는 나그네 외로운 발자욱 속절없는 흐르는 눈물눈물의 길 뉘엇뉘엇 해지는 서산 마루 인생 나그네 가는곳 그곳이 어디메뇨 뼈속 마디마다 아픔만 쌓이는대 해지는 하늘엔 별빛도 없이 먹구름만 이는구나 아픈가슴 서러운 눈물이 소리없이 흘러 내리네

여름- 2019.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