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140

보고 싶은 당신

당신이 보고 싶은날 달뜨는 날이면 당신이 보고 싶어요... 지척에 당신을 두고서도 보지 못한는 내모습.... 마음 한구석을 멍들게 하고 있어요. 꿈이 었으면... 꿈 속에서 당신을 만나 하루 종일 당신의 품에안겨 속삭이며 행복을 꿈꾸고 싶어요 냉흑한 현실은 내- 가슴에 화살이 되어 외로운 내마음을 아프게 하내요. 어두운밤 사무치는 고독과 슬픔 조용히 달래며 당신을 그려 봅니다...

봄- 2021.08.18

달빛 아련한 밤...

봄이오면.2019.4.17./큐피트 달빛 아련한 이 한밤 호숫가에 소리 없이 흔들리는 나뭇잎 새로 흐르는. 머-언 지날의 그리움 흰 눈이 내려 하얀초가 처마 끝에 고드름 호롱불 깜빡 깜박 하얀 입김 절로 가슴이 메이어 가슴속 허공에 등불을 켜고 내 홀로 밤 깊어 닿빛에 조용히 들려오는 영아의 목소리 희미한 눈발같은 옛-추억의 조각 이기에 한 줄기 빛도 향기도 없이 싸늘한 바람소리 하얀 함박눈 소복소복 솔-솔 쌓여 내 슬픔이 그 위에 고이 서리다.

봄- 2021.06.29

봄이오면

봄이오면.2019.4.17./큐피트 꽃피는 봄이오먼 꽃피는 들판에서 꽃 바구니 들고서 꽃-향기 가득 담으러 봄동산 으로 가야지 프르름 가득한 고운 숲속에 향긋한 봄향기에 꽃내음 흠벅 마시며 놀다 와야지 봄바람 부는 들녘에 봄노래를 부르면 들녁에 벌 나비 즐거히 춤을 추겠네. 봄이 오면 바람부는 호수위에. 나룻배에 향기 가득 실고서 노래하며 봄 놀이 가야지.

봄- 2019.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