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 모든 사람에게 행복을~

00 가을바람./2019.10.20.큐피트 벼이삭 무르익어 황금빛 물드는 들에 뉘엇뉘엇 땅거미 밀려들고 노래하뎐 새들은 저마다 둥지로 찾아드네 하늘에 별들도 하나둘 잠이들고 멀리서 불어오는 적막한 바람소리에 우~수수 낙옆 날리고 어두운밤 하늘 저~멀리 기럭~기럭 기러기 슬파울며 저~멀리 ..

< 겨울나무의 슬픔.2017.1.8/큐피트 가을빛 하늘에 푸르름의 기억들 노랗게 잊혀지는 계절 앙상하게 매마른 가지 바람 가르는 추위에 점점 퇴색하는 너에 서글픈 마음 그마저 가을 바람 소리에 프른 창공에 우수수 날려 보내고 텅~빈 가을 들녁에 너홀로 가을빛 하늘 바라보며 봄날의 부..

부엉새 우는밤.2019.10.15/큐피트 해지는 서산 저- 넘어 산속에 부엉새 슬피 우는밤 그리운 내동무 지금 어느곳에 무엇을 하나. 보고파 불러봐도 동무들은 대답이 없고 노란 은행잎만 바람에 날리네 풀섶에 벌래 우는 소리가 외로운 내가슴을 서글피 울리어 두눈에 눈물이 흘러 나리네

▼ 가을바람.2017.1.8/큐피트 그대가 한여름 막바지 더위에 지처 있으면 나는 시원한 바람이 되어. 그대의 등을 맴돌아 살며시 감싸 않아주고 싶어요 낙옆이 우수수 떨어지는 계절 코스모스 꽃 피어있는 들판에 시원한 바람이 되고 새털구름 떠가는 하늘에 솔바람 이 되어 그대의 귓전에 사..

당신이 떠나던날.2019.10.10/큐피트.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고 낙엽잔 나무뒤에 남몰래 숨어 서러운 눈물 흘리며 아무도 없는 움막에 가슴에 밀려 오르는 아픔가슴 않고 바닥을 치고 뒹굴다 멀리 산속에 짝잃은 쑥국새 울음소리 가득한 가을 산길에 휘청이며 우는 여인의 젖은 어깨에 김이 모락모락 못내 아쉬워 우는 가를숲에 쑥국새 한마리 쉽다 ♬★ ★

. 가을 그리움.2019.10.9./큐피트 프르른 가을빛 하늘에 뭉게구름 둥실둥실 피어올라 따스한 햇살 살며시 네게 다가오니. 넓은들 가을바람 살짝 다가와 사원하게 부체질 하며 논둑넘어 저-멀리 사라져 가네 하늘가득 흰구름 드리우니 높이나는 솔개 한마리 프르른 하늘에서 익어가는 가을을..

기마림 &#10; ▼ 기다림.2019.10.5/큐피트 먼산 흰구름 하늘로 올라가는 새벽 누우런 가을빛 들길에 행여 이곳을 찾아 올지도 모르는 그대를 마음에 그리며 그대를 기다립니다 그대를 기다린 다는 것은 설레이는 마음과 행복한 기다림 입니다 난 오늘도 먼- 하늘 그님을 그리며 그리움과 ..

0 흐르는 물과바람.2019.9.13/큐피트 하늘 흰구름 노니는대 수려한 경치에 머무르고 싶음 이지만 산천에 부는 솔바랍은 머물지 안네 떠도는 구름 한곳에 머물지 않고 하염없이 흘러가고 흐르는 강물도 한곳에 머물지 않고 흘러만 가네 흐름을 멈추게 힘은 마음의 허구요 눈에 보이지 않는 ..

br> 부엉새 우는 내고향.2019.8.21/큐피트 초가 지붕위에 하얀눈 날리고 창문에 쏟아지는 아련한 달빛 그림자 갈대순 엮어진 울타리 사이로 싸늘한 밤-바람 소리. 강건너 저~ 멀리 은은히 들려오는 열차소리 뒷마당 장독 풀섭에 풀벌레 서글피 울적에.. 담장읻 삽살이 달을보며 멍=멍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