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피트의 그림글

[ 보고픈 어머니]

★ 큐-피트 ★ 2014. 12. 18. 12:35

 

 

춥고추운 엄동설안.

 학교같다 집에오면

제일먼저 반겨 주시든 어머니

 

 

한겨울 동무들과 놀다 들어오면

춥겠구나 하시며 이리와 

아랫묵에 앉아라

하시며 아래묵 이불을

 치워 주시든 나에 어머니

 

 

배고프지 

조금 참아라하시던 어머니 

부얶으로 나거시던

나에 어머니

안방에 따스한 화로에

밤과 고구마를

화로불에 구어주시며

 통통 언손을 만져 주시든 어머니

잠결에 차내버린 이불을 

주무시다 일어나  덥어 주시든

 고마우신 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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