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때는 인생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나이가 들어가며
살아온 젊은 날이
세월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한다.
자고이래(自古以來)로
보잘 것 없는 몸뚱이 인대
다만 먹고 입고 조잘대는 세상사 에만 분주하여
구원을 찾지 않네.
그대여!
일체 세간사 모든 애착을 놓으라.
고운 얼굴 남몰래 주름 잡혔네.
서산에 해 지기를 기다리느냐?
인생이 꿈같음을 깨달았느냐?
그것은 오래가지 않아 허물어지고 정신이 떠나
모두 흙으로 돌아가리니
무엇을 할까 탐하랴...!
오늘은 오직한번 뿐이요..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남의 잘못은 꾸짓고 자기의 잘못은 너그럽게 용서한다
죄인은 현세에서 고통받고내세에서도 고통 받나니 죄를 멀리하라.
죄가 없으면 벌도 없음이오.
느끼기에 따라 길고 짧은 차이가 있나니
괴로운 시간은 하루도 천년같은것..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사람은 행복이요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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