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외로운 가을길
해지는 서산에
가을바람 서늘히 불어오면
하늘에 저녁 노을이
외로운 가슴 우울하게 한다
고즈넉 하게
바라봐 주던 내님
가을빛 향기속에 사라져
가슴에품었든향기
그리운 눈물로
쓸쓸히 가을길에 물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