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 오는 농촌에서 *
입추도 말복도 그리고 처서도 지난 이젠
절기상으론 완연한 가을입니다.
어릴 때 시골에서 봐왔던 곡식들을
여행길에서 만나게 되니
반가운 마음에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눈 앞에 펼쳐진 초가을 들녘의 그림은
정겨움으로 가득했습니다.
곡식과 과일을 맛있게 익게 해 줄 햇볕은
당분간 뜨겁겠지만,
하늘은 하루하루 지날수록 더없이 높고 푸를 것이며
아침, 저녁으로 불어주는 바람결은
이미 청량감을 안겨줍니다.
곧 우리 앞에 펼쳐질 풍성하고 낭만적인 계절
가을을 만끽하시며
행복하고 아름다운 날들 수 놓아 가세요.
소중한 님들!!
출 처: 박정옥님의 예쁜 블로그입니다. / 블로그 / 박정옥 / 2009.08.31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