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그가 말했다.
젊음과 시간. 그리고 아마 사랑까지도...
"기회는 결코 여러 번 오는 법이 아닌데
그걸 놓치는 건 어리석은 일이야.
우리는 좀 더 눈을 크게 뜨고 그것들을
천천히 하나씩 곱게 땋아 내려야 해.그게 사는 거야.
아주 작은 행복 하나를 부여잡기 위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면서 사는지 너는 아니?
진짜 허망한 건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휩쓸려 가는 거라구.
모든 존재는 저마다 슬픈 거야
그 부피 만큼의 눈물을 쏟아내고 나서 비로소 이 세상을 다시 보는 거라구.
너만 슬픈 게 아니라...
아무도 상대방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멈추게 하진 못하겠지만
적어도 우리는 서로 마주보며 그것을 닦아내 줄 수는 있어.
출처 :
물처럼 바람처럼 | 글쓴이 : 산들내 원글보기
'Lee, chang,mu, 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늘 함께 하는 사람 (0) | 2008.12.29 |
---|---|
[스크랩] 한해가 저무는 창가에서..☆_。 (0) | 2008.12.21 |
[스크랩] 아버지를 지게에 업고 금강산 유람을 (0) | 2008.10.05 |
가슴에 담고 싶다, (0) | 2008.08.28 |
친구 (0) | 2008.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