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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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울던 빈-둥지.2017.1.8/큐피트 앞산 서산뱌루 울긋불긋 단풍잎 물들고 노란 은행잎 바람에 날리며 가을이 흘러가며 눈- 덮인 서산마루 어둑-어둑 땅거미 저가는대 앙상한 나무가지 사이로 찬- 바람에 싸늘한 진눈개비 날리고 철새가 떠나고 아무도 없이 텅빈 둥지에 어디선가 들려오는 서글픈 철새들의 울음소리 냉기를 가르며 가슴에 조용히 울려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