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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의 깃발...2016.11.14./큐피트
갯별이 보이는 바닷가에
바람이 몰아치는 척박한 산자락에
억센 끈기로 견뎌온 억새여
이- 가을에 부드럽고
눈이 부시도록 새하얀
은색의 물결
가히 환상적인 꿈-이어라
차디찬 바람 불어오는
겨울의 길목에서
광활하게 펼쳐진
너에 그모습
펄럭이는 깃발처럼
가슴이 벅차 오르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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