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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겨울 015.12.11.큐피트 드넓은 들판 나무 가지에 하얀눈 펄-펄 날리니 추위에 앙-잉 울며 떨고있내 얼어붙은 강물위에 하얀눈 하야게 물들인다 싸늘한 겨울 바람에 머리카락 날리고 귀볼을 스처간다 함박눈 날리는 하늘에 아련히 떠오르는 그리운 어머니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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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겨울 015.12.11.큐피트 드넓은 들판 나무 가지에 하얀눈 펄-펄 날리니 추위에 앙-잉 울며 떨고있내 얼어붙은 강물위에 하얀눈 하야게 물들인다 싸늘한 겨울 바람에 머리카락 날리고 귀볼을 스처간다 함박눈 날리는 하늘에 아련히 떠오르는 그리운 어머니의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