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보고 싶어요..
함박눈이 온새상을 하얗게 내렸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하얀 눈길을 걷고 싶어요
난 눈이 날리면 참 좋아요.
눈속에 딩굴어 옷을 적시며
엄마의 잔소리를 듣고싶어요
그리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으면 좋겠어요
흐르는 내 눈물을
"울지마라 착하지 하며"
딱아 주시고 달래주시는
엄마가 있으니까요
그런대 울어도 울어도 엄마는 오지 않내요
나는정말 바보 같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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