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피트의 그림글

고달픈 나그내

★ 큐-피트 ★ 2012. 11. 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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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픈 나그네

 

오솔길 지나 고개넘어 무엇이 있기에
그리도 둥대며 가느냐

 

들에 르는 냇물따라 깊고깊은 강물따라
바람따라 구름따라

산속  계곡에 시원하게 몸을 담구고

 

숲속 을 지나 고갯마루 

흰구름 두른 산안개 낀곳으로  
그곳으로
 하염없이
자꾸만 가는구나.

           2012.7.9. Lee. chgn. mu

화풀어 우하하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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