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넘어 저멀리 나살던 고향
봄이면 앞산에 진달래 피고
하늘 저높이 종달새 노래
뒤산에 뻐꾸기 우는소리
들려 오며는
강변가 버드나무
바람결에 춤추고
송아지 엄마를 부르는 동래
논에는 모를심고
밭에는 밭을갈며 씨를 뿌리고
아카시아 꽃향기 따라
벌나비 나닐던 고향
가을비의 그리움 가을을 재촉히는 소슬비 소리에 소리없는 소슬비에 촉촉히 젖어오는 싸늘한 내가슴 그리움에 헤메인다 2013. 9. 11. Lee. chgn. mu![]() |
가을의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