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chang,mu, 마음,,.

봄이오면

★ 큐-피트 ★ 2011. 1. 17. 14:54

 

 

    봄이 오면 나는


    활짝 피어나기 전에 조금씩 고운 기침을 하는
    꽃나무들 옆에서 덩달아 봄앓이를 하고 싶다.
    살아 있음의 향기를 온몸으로 피워올리는
    꽃나무와 함께 나도 기쁨의 잔기침을 하며
    조용히 깨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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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오면 나는
    매일 새소리를 듣고 싶다.
    산에서 바다에서 정원에서
    고운 목청 돋우는 새들의 지저귐으로
    봄을 제일 먼저 느끼게 되는 나는
    바쁘고 힘든 삶의 무게에도 짓눌리지 않고
    가볍게 날아다닐 수 있는
    자유의 은빛 날개 하나를
    내 영혼에 달아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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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아 오면 나는
    조금은 들뜨게 되는 마음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더욱 기쁘고 명랑하게
    노래하는 새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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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오면 나는

    유리창을 맑게 닦아 하늘과 나무와 연못이
    잘 보이게 하고
    또 하나의 창문을 마음에 달고 싶다.

    - 이해인 '고운 새는 어디에 숨었을까'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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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스존 무언가 중〈봄 노래〉Op.62, No.6

Henk Lagendaal,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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