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 사랑 칠월의 따가운 햇살아래 청포도 익어 갈 때면 그 알갱이 마다 그리움 접어 달콤한 사랑의 향기로 익혀 내 마음 그대에게 드리고 싶다.
사랑의 모퉁이에 앉아
기다리면 기다릴수록무언가에 묶인 마음
이제는 햇살로 모두 풀어
청포도 익어갈 때
벽에 비추인 그림자처럼
그대의 살결 위에
향기로운 바람 전하고 싶다
|
좋
운 햇살님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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